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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트칼럼) 3호기 후보 아파트 가양, 등촌동 입지분석

부동산일기

by 소포트 2020. 3. 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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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호기 입주 등 큰 산이 남아있어 물론 어림없는 얘기지만, 여유가 되는 순간이나 혹은

기회가 왔다고 판단되는 적절한 때 3호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물론 아내와 지속적인 이야기를 통해)

참, 남자들은 뭐든 투자할 때 아내를 설득하는게 참 중요하다. 남자들은 하나에 꽂히면 큰그림을 잘 못 보는 경향이 있어

아내들의 컨펌(?)이 필요하다. 아무리 똑똑한 남자라도 투자에서는 더더욱 여성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남자들이 못보는 디테일도 봐주고,

(남자는 여기 입지가 참 좋다! 해서 갔는데, 아내들이 여기서 안살고 싶다! 하면 그 지역은 안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적절하다 생각되는 투자처가 생기면, 아내와 함께 임장을 가보던지, 여러 근거를 들며 설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튼, 최근 3호기 예비 지역들을 물색중인데, 저번에도 포스팅했듯이 부천시청~신중동역(7호선) 사이의 역세권 아파트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가, 추후 회사에서의 인사이동을 고려해 아예 인서울이나 9호선라인으로 옮기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향후 재건축도 가능하면서, 서울시청역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싶어서 향후 입지가치가 좋을 곳, 그러면서도 열심히 돈 모아서 불가능하지 않을 곳을 알아보았는데, 대략 강서구 쪽 지역이다.

강서구 등촌동, 가양동이다. 노후화되어 가격이 만만하고, 한강에 인접했으며 서울9호선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의 호재는, 다름아닌 마곡지구의 개발, 입주다.

마곡지구 : 서울 서부 최대규모 업무지구로, 대기업들이 줄줄이 입주하면서 입지가치가 확 오른 지역중 하나다.
5억 언저리에 분양해서 현재 실거래가 14.7억을 찍었다.

마곡의 대장이라 볼 수 있는 아파트인데, 6년만에 10억이 올랐다. 저기 첫 입주해서 쭉 살고계신 분은 노후준비가 자동으로 끝났다. 참 운좋은 분들..급격한 매매가의 상승이 입지를 증명해준다. 마찬가지로 여기도 2014년 분양 당시에는 허허벌판에 누가 들어가서 사냐, 저 가격이면 좀더주고 강남 가겠다 등등(개포동은 당시 좀 쌌으니까) 말이 많았다.

어쨌든, 결국 택지지구 첫분양은 항상 이렇게 성공적이라는 점..

본인이 최근 관심가지는 아파트는 요 부근이다. 양천향교역(마곡지구 근접) 역세권과,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호재, 인근에 공원도 있고, 북향 아파트의 경우 한강조망까지 가능하다.(향후 재건축 되더라도, 이만한 입지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가양성지2단지 아파트.. 아직 갖고있는 자금으로는 어림도 없지만 지금같은 시국에, 기회가 잘 온다면 가능할 수 있다. 용적률 197, 건폐율50

 요 부근 입지분석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가양성지2단지 : 양천향교역, CJ부지 개발호재, 한강변으로 재건축 가능성 높음

용적률 196, 건폐율 16

가양9단지 : 증미역, 이마트, 저렴한 매매가 BUT 소셜믹스로 재건축 향방 애매함

1,2단지가 붙어있는데, 2174세대로 세대수가 많다. 마곡을 옆에 끼고있어 임대수요는 꾸준할 듯

등촌주공2단지 : 양천향교역 근접, CJ부재 개발호재, 5호선 더블역세권, CJ부지 입구 근접, 마곡근접, 소셜믹스

등촌주공 8단지. 445세대로, 올해로 27년차다.

등촌주공8단지 : 가양역(9호선 급행), 단일 평형에 리모델링/재건축 가능성 높음, 소형세대 많음, 5,9 더블역세권

사실 한 단지를 골라 저렴하게 사는게 어려울 수 있어서...복합적으로 보고, 급매나오는걸 잡는게 빠른 방법일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건 부채 통합과 자금의 확보다 ㅠ_ㅠ 아무리 계산해도 필요자금이 약 2억원..

정말정말 운이 좋다면 1억원으로 가능할 듯 하다.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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