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호기 입주 등 큰 산이 남아있어 물론 어림없는 얘기지만, 여유가 되는 순간이나 혹은
기회가 왔다고 판단되는 적절한 때 3호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물론 아내와 지속적인 이야기를 통해)
참, 남자들은 뭐든 투자할 때 아내를 설득하는게 참 중요하다. 남자들은 하나에 꽂히면 큰그림을 잘 못 보는 경향이 있어
아내들의 컨펌(?)이 필요하다. 아무리 똑똑한 남자라도 투자에서는 더더욱 여성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남자들이 못보는 디테일도 봐주고,
(남자는 여기 입지가 참 좋다! 해서 갔는데, 아내들이 여기서 안살고 싶다! 하면 그 지역은 안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적절하다 생각되는 투자처가 생기면, 아내와 함께 임장을 가보던지, 여러 근거를 들며 설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튼, 최근 3호기 예비 지역들을 물색중인데, 저번에도 포스팅했듯이 부천시청~신중동역(7호선) 사이의 역세권 아파트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가, 추후 회사에서의 인사이동을 고려해 아예 인서울이나 9호선라인으로 옮기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향후 재건축도 가능하면서, 서울시청역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싶어서 향후 입지가치가 좋을 곳, 그러면서도 열심히 돈 모아서 불가능하지 않을 곳을 알아보았는데, 대략 강서구 쪽 지역이다.
강서구의 호재는, 다름아닌 마곡지구의 개발, 입주다.
마곡의 대장이라 볼 수 있는 아파트인데, 6년만에 10억이 올랐다. 저기 첫 입주해서 쭉 살고계신 분은 노후준비가 자동으로 끝났다. 참 운좋은 분들..급격한 매매가의 상승이 입지를 증명해준다. 마찬가지로 여기도 2014년 분양 당시에는 허허벌판에 누가 들어가서 사냐, 저 가격이면 좀더주고 강남 가겠다 등등(개포동은 당시 좀 쌌으니까) 말이 많았다.
어쨌든, 결국 택지지구 첫분양은 항상 이렇게 성공적이라는 점..
본인이 최근 관심가지는 아파트는 요 부근이다. 양천향교역(마곡지구 근접) 역세권과,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호재, 인근에 공원도 있고, 북향 아파트의 경우 한강조망까지 가능하다.(향후 재건축 되더라도, 이만한 입지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
요 부근 입지분석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가양성지2단지 : 양천향교역, CJ부지 개발호재, 한강변으로 재건축 가능성 높음
가양9단지 : 증미역, 이마트, 저렴한 매매가 BUT 소셜믹스로 재건축 향방 애매함
등촌주공2단지 : 양천향교역 근접, CJ부재 개발호재, 5호선 더블역세권, CJ부지 입구 근접, 마곡근접, 소셜믹스
등촌주공8단지 : 가양역(9호선 급행), 단일 평형에 리모델링/재건축 가능성 높음, 소형세대 많음, 5,9 더블역세권
사실 한 단지를 골라 저렴하게 사는게 어려울 수 있어서...복합적으로 보고, 급매나오는걸 잡는게 빠른 방법일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건 부채 통합과 자금의 확보다 ㅠ_ㅠ 아무리 계산해도 필요자금이 약 2억원..
정말정말 운이 좋다면 1억원으로 가능할 듯 하다.
빠이팅!
(소포트칼럼) 4월 인천 영종도 호반써밋 분양(feat.영종도 입지분석) (57) | 2020.04.11 |
---|---|
(소포트칼럼) 불타오르는 인천 분양시장 (31) | 2020.04.08 |
(소포트칼럼) 美 무제한 양적완화 선언의 의미 (18) | 2020.03.26 |
(소포트칼럼) 1호기 마련시 주변환경과 호재 분석내용 (23) | 2020.03.19 |
(소포트칼럼) 소포트의 올해 부동산 전망(통화량과 부동산) (12) | 2020.03.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