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국내에서 거시적, 미시적으로 경제전반을 가장 깊게 들여다보고 대중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팟캐스트나 유투브 등 매체에서 들으면 목소리도 좋은 분이다. 최근 책을 냈다고 해서 이북을 구매해서 들여다보았다. 책의 대략적인 내용은, 인류사의 큼직한 사건들 50여개를 뽑아 그 사건들과 돈, 경제의 관련성, 화폐&시장경제의 발전과정에 대해 통찰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자본주의의 역사는 사실상 200년이 아니라 수천년 전부터 준비되어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분명히 불완전한 시스템이지만, 그만큼 인류를 번영의 길로 이끈 체제임은 분명하다고 느꼈다. 1부 - 나폴레옹 전쟁 중심으로 산업혁명, 금융시스템의 등장과 서양의 발전과정 서술 19세기 초 GDP나 인구, 경제, 모든면에서 프랑스는 영..
기타경제일기
2020. 2. 11. 07:58